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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퇴행성 고관절염(degenerative a

작성자명김******
조회수13253
등록일2003-11-21 오후 3:23:09


1. 개요

고관절(히프관절)의 경우 무릎관절이나 척추부위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일차적인 원인으로 오는 퇴행성 고관절염은 아주 적습니다. 그러나 발달성 고관절 탈구(소아에 발생하는 고관절이 자꾸 빠지는 병, 소아 정형외과 참조),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다친 후에 변형이 오는 것, 화농성(고름이 생긴) 혹은 결핵성 고관절염 등에 의한 이차적 고관절염은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2. 동의어



3. 정의

고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만성적인 관절염을 말합니다.


4. 증상

초기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데 이 경우 장거리 보행 등 과로를 했을 때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연관됩니다. 통증은 춥고 습기가 많은 날씨에 심해지는데, 허벅지 앞쪽 혹은 안쪽을 따라 무릎관절 안쪽부위까지 뻗칠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주위 근육의 경련에 의한 고관절의 운동 제한이 생기며 다리를 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차성의 경우는 진행이 늦지만 이차성의 경우는 일단 증상이 시작되면 급속히 악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관절 간격이 좁아지며 연골 아래 뼈가 두꺼워지고 불필요한 뼈의 형성, 골낭종형성 등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적 소견이 모두 나타납니다. 이차성의 경우는 원래의 질환에 따라 그 질환 특유의 소견이 동반됩니다.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증상이 있는 경우 안정을 취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진통제) 복용, 온열요법(찜질)등 물리요법을 시행합니다. 근육의 통증이 심할 경우 견인(잡아 당기는 치료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체중을 줄이고 근력 강화운동을 하게 하고 필요에 따라 지팡이를 짚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이차성인 경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보존적 치료를 해도 급속히 악화되는 것이 보통이므로 원래의 질환을 고려하여 조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수술에 크게 원래의 관절을 살리는 방법과 포기하는 방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원래의 관절을 살리는 방법으로는 불필요한 뼈의 제거술 및 골낭종을 긁어내는 수술, 근육을 늘여주는 수술, 대퇴골 상부 절골술, 골반뼈 절골술 등이 있습니다. 대퇴골 상부 혹은 골반뼈절골술은 골두나 비구의 위치를 바꾸어 체중 부하 면적을 넓히거나 비교적 건강한 관절연골 부위에서 체중을 지탱하도록 바꾸어 주어 통증을 줄이고 변형을 교정함과 동시에 퇴행성 변화의 진행을 막거나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퇴행성 변화가 있더라도 인공관절 치환술을 늦추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원래 관절을 포기하는 방법으로는 관절 고정술과 인공관절치환술이 있습니다. 관절 고정술은 통증을 확실히 없앨 수 있고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으나 관절운동이 없어져 척추부나 반대측 고관절, 같은 쪽 무릎관절 등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 고관절에 동시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나 척추부나 같은 쪽 무릎관절에 심각한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곤란합니다. 그러나 젊은 남자 등 많은 활동을 하는 경우 인공치환술이 상당히 발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은 대개 이차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이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알고 있는 경우엔 1년에 한 번꼴로 방사선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차적인 경우는 중년 이후의 나이에 많이 걷고 난 후 고관절 주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이 질환을 의심하고 정형외과를 방문해 주세요. 단 통증이 고관절 주위와 함께 다리로도 뻗치는 경우,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척추관 협착증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